.....나의이야기/좋 은 글

인생의 시계

s비소리 2012. 6. 7. 21:38
인생의 시계






인생의 시계 / 옮김


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
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.

지금이 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
사랑하고 수고하고 미워하지만
내일은 믿지 마십시오.
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.

내가 힘들고 지칠 때는 나 혼자라는 생각을 하다가
다시 생각해 보니 나는 나 혼자가 아닙니다.
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습니다.

가까운 데 있는 사람들로부터
먼 데 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
누군가의 도움으로 내가 살아 있는 것입니다.




유월에는 / 정기모


지난밤 내렸던
빗물 뚝 뚝 떨어지는
물푸레나무 숲으로 들어가
종일토록 남은 빗물 받아 마시며
내 몸 푸르게 물들이고 싶은 유월

느티나무 가지마다 빽빽한 사연이
푸른 햇살을 따라 출렁거리는 오후
밀 익는 냄새가 문득 그립고
마당 끝자락에 앵두가 익는
내 고향이 그립네

지난밤 내린 빗소리 따라
초가지붕이 젖어들었고
내 어린 꿈도 푸르게 젖어들었네
유월의 꿈이 익는, 아니
밀 익는 냄새 그리운 고향이 그립네

싱그럽게 웃어주던
옛사람의 향기가 그립고
훅 덮쳐가던 땀 냄새도 그립네
아득히 넘어오는 유월에는...



[茶 한잔의 여유]



그대의 아침이 궁굼했어요..
그대의 일상이 궁굼했어요..
그대의 전부가 궁굼했어요..



자꾸만..
그대를 알고 싶었어요..
바람에게 물었죠..
바람이 불어왔죠..



분명 기분좋은 바람이었어요..
바람 사이로..
그대의 소식을 전해주네요..









Yes I am / Sophie Zelmani