.....나의이야기/좋 은 글

매꽂의 사랑

s비소리 2012. 6. 24. 13:47

매꽂의 사랑

  
매꽃의 사랑/김사랑
그리워 그리워서
나무 허리를 붙잡고 일어섯구요
보고파 보고파서
울타리를 넘었어요
수줍어 수줍어서
잎새뒤에 숨었고요
하늘바라기 사랑이 서러워
이슬방울 눈물되어 맺혔고요
기다림 기다리며 살면은
행여 그 님 오실라나
손을 뻗어 가다보면
달팽이같은 그댄 언제 오나요
하루, 이틀, 사흘, 나흘
손꼽아 기다리면
그대 내 손을 잡으려나
구름같은 세월만 갑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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