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은 유수라 했던가
어느덧 가을 그대와 만난 지도
손가락으로 헤아려도 한참을 세어야 하는 날이 지나
생각만으로도 지금 무얼 하는지 알 수 있는 그대와 나.
밤하늘 별처럼 많은 가슴에 아픔도 있고
눈물을 담아내는 그릇에 넘치도록 흘린 눈물
아파와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지.
세상 사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다 있던가
저 멀리 멀어져가는 기차를 뒤돌아보며
그대는 내 가슴에 이리도 깊이 박혀 있는가
내 가슴속에 박힌 그대 향한 그리움
슬퍼하지 말자고 나를 위한 채찍질
그대가 슬픔에 말이 없던 시간
내 가슴은 시리도록 아팠습니다.
삶과 죽음을 놓고 고통 속에 살아온 나날
다 잊으리라 아픔이여 저 멀리 보내려무나
이제 그대만을 바라보고
마음속에 가득하였던 욕심과 분노
아픔도 슬픔도 멀리 보내고 싶음이여.
그대는 내게 또 하나의 세상
그대는 내게 영원한 사랑이어라.
그대는 내게 눈물 속에 핀 꽃이어라.
사랑하는 그대여~!
그대와 나의 몸 한 몸뚱이로 묶어서
영혼까지 함께하는 사랑으로 태어나요.
내 가슴속에 박힌 그대 사랑 내 심장을 뛰게 하고
나의 육신과 영혼은
그대 그리움 임의 보고픔으로 파도처럼 출렁이고 있습니다.
미치도록 사랑하고 픈 내 사랑 그대여...
자~ 내 손 꼭 잡아요...
2012.09.11.11:19
조지형 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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