.....나의이야기/좋 은 글

친구여 벗이여 아프지 마세나

s비소리 2015. 3. 5. 21:56

 

 

 

 

♡˚친구여 벗이여 아프지 마세나˚♡

 

 

 

 

 

 


꽃이 필 때는
불어오는 바람에게
아프다고 말하잖아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진주 조개는
상처가 쓰리면
파도에게 하소연하는데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아프려면
사랑하는 당신
물어보고 아파야지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그래야 아픈상처 바람에게
호~ 불어 달라 부탁하지
쓰라린 가슴
비에게 일러
어루만져주라 얘기도 하지

 



 

 

 

정말이야
이제는 당신
돌아가는
내 뒤모습을 보며

 

 

 

 

 

 


떠나 보내기 싫어 몇번이고
내차를 뒤돌아보서
혹시나 잘 도착했을까
너무도 궁금해

 

 

 

 

 


문자로 안부를 전해주던
따뜻했던 당신
내 문자를 받고나서야
잠을 청했던 당신

 

 

 

 

 

 


어느 날은 짖은 안개 속에
떠나 보내며
함께 가줄 수 없음을
마음이 아프다고 했던 당신
혹시 졸음운전이라도 할까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늘 운전대 옆에
이것저것 캔디와 껌을
살포시 꺼내놓던 당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젠
이제는
이제부터는
내 허락없이 아프지마

 

 

 

 

 

 


당신이 아프면
내가 더 못 견딘다는거
알고 있지
차라리 당신 대신
내가 아픈게 더 나아

 

 

 

 

 

 


사랑하는 당신!
제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줘
내 허락없이 아프지 말고...

 

- 좋은 글 중에서 -​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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