.....나의이야기/좋 은 글

눈에서 멀어진 세월이 얼마인데...!

s비소리 2014. 11. 28. 08:11

잊지 못할 추억속에 여인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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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! 幸福한 삶 梁南石印

 

함께 하고팠던 당신 떠나고 난 뒤 단 하루도 잊지 못해서 그립고 보고파 젖어 있는 마음아! 영혼아!

 

오가는 계절 옷깃 여미는 가을 끝자락 너나할 것 없이 피곤에 찌들어 무아지경 속으로 빠져드는 야심한 밤에 무성한 잎 세 떨어져 나가 홀로 남아 외로움을 곱씹던 잎 세 하나가 겨울을 재촉하는 바람에 나부끼느라 잠들 수 없어 성가신 바람과 맞장 떠 사투하다 생체기 난 잎 세마저 하품하다 잠들었는지 적막이 흐르는 창문너머 은하수 별빛만이 창문을 노크하는 밤에,

 

 

나 홀로 빈 잔을 연거푸 채워가며 마셔도 씻겨 지지 않는 헤어짐의 아픔 무뎌질 때도 되었건만, 잠재우지 못한 그리움에 사로잡혀 일그러진 환영에 어쩌지 못한 마음아! 영혼아!

 

무음으로 통곡하며 뇌 깔이는 이름이건만 메아리조차 들을 수 없는 공허한 영혼아! 울지 마라!

 

 

천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농익지 않은 사랑을 원망하며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에 의미는 미움이 담겨있다.

 

이길 수 없을 만큼 아플 줄 알았다면 마음 주지 말 것을! 사랑하지 말 것을! 아니 떠나보내지 말 것을! 아니 아름답던 사랑을 게워내 버릴 것을 그랬지!

 

뇌 깔이며 자학할 때, 별밖에 아무도 내 얘기 들어줄 수 없는 칠흑 같은 밤에 구구절절 그리움을 노래한 슬픈 가사에 녹아든 젖은 음률에 음악이 오디오에서 흘러나와 보고픔에 가슴 아린 추억 속 둔덕 너머에 묻지 못한 여인에 사로잡혀 울다 지친 이 밤에 그대는 어디 있나요,

 

지울 수 없는 추억 속 갈피에는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헤어지지 말자며 다짐 하던 너와 나였건만, 가는 세월 따라 너도 따라 갈 줄은 내 정녕 몰랐다.

 

 

몸서리 처지도록 외로운 밤 나만이 홀로 남아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 어찌하지 못하고 생가슴 찢겨지는 그리움에 보고 싶어서 가슴이 녹아나는 애처로움에 울며 지새운 밤,

 

잊어야지, 잊어야지, 주절거려 보지만 보고픈 환상에 사로잡힌 두 눈엔 당신의 환영이 스멀스멀 손끝에 잡힐 듯 다가와 심장이 멎어버릴 것처럼 아직도 내 가슴은 당신을 부르고 있는데 내 가슴에 뺨 부비며 울던 당신, 떠나갈 때 우리인연 여기까지라 매몰차게 주절거렸던 말,

 

 

아직도 내 가슴을 짓이기고 있건만 어찌하여 나 홀로 서럽게 울어야 하는지, 울지 마라 멍든 가슴아! 어둠속에 갇힌 영혼아!

 

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에 홀려 올올이 엮어가던 행복이 엉클어진 후 한줄기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음습한 어둠에 갇혀 울며 지새워 그리움에 야위어가는 영혼아!

 

기다리란 말 한마디 없이 떠나버려 눈에서 멀어진 그 사람, 그래 이제 그만 잊어버려라 아니 잊을 때도 되지 않았느냐!

 

 

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 줄 알았건만 그대는 어이해 내 눈에서 멀어진 세월이 얼마인데! 아직도 미련 놓지 못하고 또렷한 환영으로 마음속에 들어앉자 미소 짖고 멀어지지 않느냐!

 

울며 붙잡고 매달렸던 날 외면한 채 떠났던 그 사람 눈에서 마음에서 멀어지고 지워진지 오래되어 소식조차 없지 않느냐!

 

바보 같은 너는 한사람을 향한 일편단심 변할 줄 모르느냐! 마음아! 영혼아! 이제 그만 잊어버릴 때도 되었지 않느냐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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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부풀대로 부풀은 허상의 사랑으로 행복했던 옛 추억 속 찌꺼기 하나 까지 남김없이 모두 다 게워내 “미움”의 보퉁이에 꽁꽁 싸매어 그리움에 목맨 가슴 속 깊숙이 담아 두었다 성난 그리움 솟구칠 때 꺼내보며 날 외면한 사람이라 억지 위안 삼으며 잊을 수 없겠니!

 

울컥 하는 마음아! 젖어있는 영혼아! 떠난 사람 정녕 잊을 수 없다면 한때나마 허황된 꿈에 부풀어 행복했던 추억을 “야금야금 갈아먹으며 살아가다 보면” 잊을 날 있으리라 위안삼고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행복을 빌어주면 안 되겠니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