.....나의이야기/좋 은 글

"친구야..하늘을 보며 이름을 부르자구나!"

s비소리 2015. 5. 6. 20:35

 

"친구야..

하늘을 보며 이름을 부르자구나!"


친구야
파도와 같이 굽이쳐 오는

외로움이 있었다면..

반디불이 춤을 주는 밤하늘에

네 얼굴의 조각달을 빚어놓고

밤 이슬을 자작자작

살포시 밟으며..

네 모습에 취하여

술처럼 웃어야 했었더구나



친구야

숲이듯 바람을 일으키는

기쁨이 있었다면..

울고 있는 네 모습이

하도 까마득해

찰박이는

달 뜨는 밤바다에

네 얼굴의 쪽배를 띄워놓고

아름아름 노를 저어

길을 잃고 울고 있는

저 물새이듯..

나 또한 그렇게 울어야
했었더구나


친구야

누구든 슬픔과 기쁨이 있으면

거짓없이 안아주는

우리의 하늘이 있으니..

보고프면 언제든 하늘을 보며

소리쳐 이름을 부르자구나

넌 나를..

난 너를..




수천 김 용오 님 글 중에서

사랑합니다!"

비 소 리



(음악:그대 고운 내 사랑..이정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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